서울동작경찰서(서장 정석화)에서는 지난 25일 메가박스 이수점(점장 윤숙희)에서 탈북민들과 함께 하는 영화관람 문화체험 및 범죄예방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동작경찰서 안보계 주최로 동작구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영화 베테랑2를 관람하며 문화취약계층인 탈북민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극복하는 한편, 영화를 통한 범죄예방 홍보로 범죄피해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탈북민들이 편안하게 영화관람을 할 수 있도록 메가박스 이수점에서 상영관을, 동작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협의회장 윤석붕)에서 팝콘 등 간식을 지원하며 북한이탈주민 신변안전 및 정착지원 활동에 함께 해 지역사회 긴밀한 파트너십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A씨는 “평소에 먹고 살기 바빠서 영화를 보는건 생각도 못했는데, 덕분에 영화도 보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윤석붕 협의회장은 "탈북민들이 사회에 적응하는데 지친 마음과 외로움을 달랬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석화 서장은 "탈북민들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에서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전을 책임지는 수장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안정적 정착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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