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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같은 선생님, 강현중학교 김보민 수학교사
기사입력  2024/09/04 [07:07] 최종편집    신리민 중등별기자

2024년 8월 29일 기자가 재학 중인 강현중학교에 근무하는 김보민 수학교사를 만났다. 기자는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어떤 것인지, 선생님으로 재직하면서 어떤 것들을 느꼈는지에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친구같은 선생님인 김보민 수학교사를 동작뉴스를 통해 소개한다.

 

▲ 김보민 수학교사와 함께 한 생일파티 모습  


Q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를 부탁드릴게요. 

A : 네~ 안녕하세요 강현중학교 수학교사 김보민입니다.

 

Q : 어떤 이유로 선생님이라는 꿈을 가지게 되셨나요? 

A : 아이들도 좋아하고 수학이 좋아서 수학교육학과를 가게 되었고, 교생실습을 나가 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동안 교사를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Q : 선생님으로 재직하면서 힘들었던 일이 있었다면 말해주세요. 

A : 힘들었던 걸 금방 잊는 편이라 지금 기억나는건 없지만 힘들었던 것 보다 학생들과 함께 한 좋은 추억이 더 많이 생각나네요. 수업 이외에도 학교 안, 밖에서 학생들과 함께했던 여러 활동들이 정말 행복한 기억으로 잔뜩 남아있습니다.

 

Q : 선생님 담당 교과목이 수학인데, 학생들이 재미있어 하지는 않는 과목 중 하나인 것 같아요. 학생들과 어떻게 재밌게 수업할지 고민을 하실 것 같은데요? 

A : 수학이 학생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기피과목 중 하나로 생각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수학시간이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으로 남을지, 기억될지 고민하며 수업준비를 하는 편입니다. 홛동수업, 시각자료 등을 만들어 매 시간 활용하고자 하는데 학생들에게 잘 받아들여지는지는 모르겠네요.

 

Q : 기자가 인터뷰 요청을 드렸을 때 어떤 생각,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 처음 별별기자단에 뽑혀서 신나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그런 리민이가 인터뷰를 해도 되겠냐고 물어보아 리민이가 어떤 질문을 할지, 무슨 주제로 질문을 할지 궁금해서 인터뷰가 기다려졌습니다.

 

Q : 학생들에게 해주고싶은 말들이 있나요?  

A : 요 며칠 날이 더워 아이들이 많이 지치고 힘들어 보이는데 점점 예쁜 가을 하늘로 변하고 있더라구요. 하굣길 혹은 점심시간 하늘을 보며 같이 맑은 기운을 느끼는 하루가 되길 응원합니다. 항상 선생님은 너희를 응원하고 사랑한다는걸 잊지말길!

 

Q : 선생님은 학생들과 장난도 잘 치시는 편인데 그래서인지 학생들이 많이 좋아더라구요. 

A : 아까 말씀드렸듯 수학이라는 과목을 많은 학생들이 좋아하지 않아 수업시간에 선생님마져 좋아하지 않는다면 수업을 안듣는 학생이 많아질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과 친근하게 지내며 래포형성을 더 하려고 장난도 많이 치고 함께보내는 시간을 늘리려고 노력중입니다. 학생들이 좋아한다니 다행이네요.

 

Q : 마지막으로 하고 싶었던 말을 해주세요. 

A : 학교에서 일하는 많은 분들은 학생들을 위해서 각자의 사명을 가지고 노력중이셔요. 학생들도 이런 선생님들의 마음을 알고 잘 도와주고 따라줘서 행복한 학교가 되길 바라요. 학생들이 꿈이 실현되는 행복한 학교가 되길 선생님도 더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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