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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경찰서, 마약 범죄 퇴치 홍보 및 합동순찰
기사입력  2024/06/26 [21:50] 최종편집    노정애 기자

서울동작경찰서(서장 김승혁)는 지난 26일 오후 6시부터 노량진역 일대 먹자골목 등에서 형사과 마약수사관, 반려견순찰대, 노량진지구대, 동작자율방범대연합회원 등 30여 명이 모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4 세계 마약 퇴치의 날 기념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동작경찰서, 반려견 순찰대, 자율방범대연합회 합동 순찰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은 1987년 국제연합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국제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6월 26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날 함께 순찰에 나선 반려견 순찰대는 지역사회 범죄와 위험 예방을 위해 주민이 반려견과 산책을 하며 치안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신개념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동작구에는 42개팀이 참여하고 있다.

 

동작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과장 이현호) 범죄예방대응계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노량진역 광장에서 출발해 노량진 먹자골목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약근절 문구가 새겨진 홍보용 부채를 배부했으며, 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했다.

 

또한 고시원 및 여성1인가구가 밀집되어 있는 범죄예방강화구역의 보안등, 비상벨 등 범죄예방시설도 꼼꼼하게 점검했다.

 

형광조끼를 입고 목줄을 찬 반려견과 보호자들도 2시간 동안 함께 순찰하며 주민들과 상호작용하며 홍보캠페인의 효과를 더했다.

 

김승혁 서장은 "각종 마약범죄가 시민의 건강을 해치고,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마약의 위험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불법 마약류를 퇴치하고 마약 범죄자에 대해서는 강력히 처벌하는 등 시민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합동순찰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치안 및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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