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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주치의가 어르신댁으로 찾아갑니다
건강한 100세 시대 맞춤형 돌봄
기사입력  2024/06/11 [08:06] 최종편집    김영호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100세 시대를 맞아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동작구만의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추진해 맞춤형 의료·돌봄서비스로 어르신 건강 돌봄을 강화하는 효도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 어르신 한방 의료 돌봄 1호집을 방문한 박일하 구청장    

올해 구는 구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효도 한방의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효도 한방의료 돌봄서비스는 동작구와 동작구한의사회 간 업무협약에 따라 참여한 관내 25개 한의원의 한의사가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찰 및 질환 치료 등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150여 명 어르신으로 효도콜센터 및 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을 통해 발굴 및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한의사로부터 8~12회 방문 진료를 무료로 이용할수 있으며 한의사가 한약재 복용이 필요하다고 처방할 경우 첩약 비용도 지원한다.

 

효도 한방의료 돌봄서비스 관련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어르신정책과(☎02-820-9560)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구는 집중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사와 간호사, 운동사, 영양사로 구성된 건강주치의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1 대 1맞춤형프로그램 ‘100세 디딤 건강주치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사전에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한 건강 취약 계층 가정을 방문간호사가 주기적으로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해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 및 평가 등을 진행하고 건강위험도에 따라 대상자를 분류한다.

 

관리 대상자 중 건강위험군 어르신은 기존 방문간호사가 관리하는 서비스에서 건강주치의 사업으로 확장 연계해 한층 강화된 돌봄을 받는다.

 

건강주치의 상담 및 건강 평가를 실시해 ▲만성질환 관리 ▲개인별식습관 행태개선 위한 영양 상담·교육 ▲신체활동 증진 및 체력강화 위한 맞춤형 운동방법 교육 등 전문분야별 다학제적 서비스를 전달한다.

 

건강 관리가 필요한 동작구 어르신 및 건강취약계층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건강증진과(☎02-820-6281)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동작구만의 어르신 생활밀착형 복지 사업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초고령 사회에 맞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해 효도 도시 동작구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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