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선정된 남성역골목시장에서는 오는 17일, 18일 이틀 동안 남성역골목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김용욱)과 상인회(상인회장 최용식)가 주축이 되어 ‘2024년 남성역골목시장 5락(樂)장 동행축제&삼겹살 축제’를 개최한다.
개회식은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에 사당종합사회복지관 앞 무대에서 진행되며,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남성역골목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 비전선포식을 함께 진행해 ‘명품 생활문화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추진목표와 세부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김용욱 단장, 최용식 상인회장을 비롯해 상인회 관계자, 지역 직능단체장, 타 지역 전통시장 상인회장, 주민 등이 참석해 남성역골목시장을 응원하고 문화관광형시장의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삼겹살 먹거리 축제, 문화공연 및 주민 장기자랑, 어린이 장보기 체험, 아나바다 장터, 고객사은 경품 대잔치로 짜임새 있게 진행될 5락(樂)장 동행축제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남성역골목시장 내 삼겹살 먹거리 축제, 지역주민과 고객, 상인들까지 참가하는 주민장기자랑, 5월 17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2시까지 진행되는 관내 4곳의 어린이집 원아들의 장보기 체험을 비롯해 스탬프 투어, 룰렛게임, 추억의 두더지 게임, 펼샤이닝 액자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경품 행사는 행사일 남성역골목시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에 전화번호를 기재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42인치 TV, 정육세트, 온누리상품권, 라면 등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다.
남성역골목시장은 2년 간 8억 8천 만 원을 지원받아 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 체험형 축제를 개발하고 지역 점포별 특성을 살려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1년 차에는 기반설비사업으로 특화조형물을 조성해 시장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상생사업으로 행복5락장 축제, 남성역 트레킹 스탬프 투어, 지역상생 동행축제 등을 진행한다. 또한 고객감동 시장만들기, 청년동행서포터즈단 운영, PB상품개발 및 디지털점포 조성으로 고객들에게 감동을 줄 예정이며, 상인역량강화, 대중교통 시장광고홍보 등 시장혁신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김용욱 단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남성역골목시장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찾는 명품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화관광형 특성화 시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식 상인회장은 “남성역골목시장은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 등을 연계하고 시장 고유의 특성을 발굴·개발해 장보기와 함께 관광까지 즐길 수 있는 명품시장으로 발돋움 할 준비를 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작뉴스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