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YES21청소년재단(이사장 김영성)이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로부터 위탁운영하는 동작청소년문화의집(관장 임선정)에서는 지난 4일,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동작미래육지구 '2024. 만약에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만약에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을 교육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 세우는 과정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기발한 상상과 아이디어를 현실로 옮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취지로 시작됐다.
만약에 프로젝트는 3월 16일 사업설명회를 갖고, 4월 13일 청소년동아리팀 61개 팀이 참여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담은 기획안을 프리젠테이션, 연극, 연주 등 다양한 형식으로 발표하는 오디션을 거쳐 지난 달 최종 55개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팀은 4월 20일부터 5월 4일까지 만약에 서포터즈들의 컨설팅과 함께 최종실행계획서 등을 작성해 제출했으며, 이날 발대식에서는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청소년 단체(동아리)와 서포터즈단이 참여하여 팀별 프로젝트 공유, 예산교육, 인준장 수여식 등 청소년들의 도전에 길잡이가 되며 힘찬 시작을 알렸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일단 모이면 재미있다. 웃기다. 그래서 더 많은 것을 해 보고 싶고 해 내고 싶다. 만약에 내가 상상하는 것들이 이루어진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선정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작구 청소년들의 새로운 도전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청소년들이 상상하는 것을 마음껏 펼치고 그 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 동작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상상을 품어낼 수 있는 청소년 기관으로 항상 청소년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의 즐거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박일하 구청장은 "바쁜 학업 일정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청소년 여러분들이 대견스럽다. 만약에 프로젝트가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가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힘차게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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