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 새마을운동동작구지회가 지난 25일 흑석동 빗물펌프장 노외주차장에서 새마을방역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 2024년 동작구 새마을방역봉사대 발대식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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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방역봉사대는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해충 방역 활동을 하는 민간 봉사단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한정 새마을운동 동작구지회장과 강현종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홍영자 새마을부녀회장 등 단체 임원과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동작구청과 동작구보건소 후원으로 진행됐다.
발대식 및 방역 시연 후 방역봉사단장의 지휘 아래 인근 흑석동 일대 주택가를 돌며 골목, 빗물받이 하수구 등 합동방역을 실시했다.
새마을방역봉사대는 10월 말까지 차량과 장비를 이용해 지역 내 공원 등을 중심으로 전염병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해충 방역 활동을 펼친다. 동별로 방역 기동반을 꾸려 골목길, 방역 취약지역 등 마을 곳곳을 다니며 집중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민원 요청이 있거나 추가방역이 필요한 경우 수시로 특별방역을 지원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해충 피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에서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서주신 새마을방역봉사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무엇보다 봉사활동에 있어 안전에 유의하며 활동하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강현종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새마을지도자 동작구협의회에서는 1983년부터 감염병 예방과 주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새마을방역봉사대를 구성하여 봉사활동을 해 왔다.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원들께서 하나가 되어 지역주민들에게는 신뢰와 봉사를, 동작구에서는 지역발전에 솔선수범하는 봉사단체로 전국에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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