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 테러 대비 유관기관 합동 도상훈련 모습

서울동작경찰서(서장 박영수)는 드론을 이용한 테러에 대비해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 도상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도상훈련은 4차 산업혁명 기술발달에 따른 테러수단의 다양화, 대상·영역의 확대에 따른 국가 및 시민의 피해 극대화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동작구 관내 관계기관(경/군/소방/구청/당해 기관) 간 실효성 있는 현장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실시했다.

SK브로드밴드 10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토론식 훈련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경찰, 소방, 군(212여단 1대대), 기상청, SK브로드밴드자가 함께 기관별 대응 방법 및 드론 개념, 예상 테러유형, 현시점 대응 방법, 지역 드론출몰 예상지역, 최근 드론에 의한 테러, 운전자 검거를 위한 수색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동작경찰서 관계자는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드론을 이용한 테러를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최첨단 '안티드론, 하드 킬' 등의 방법도 있지만, 현장에서 일하는 근무자의 책임감 있는 근무 자세, 시민의 신고및 관계기관의 유기적, 실질적인 현장 조치를 통한 운전자의 신속한 검거 등으로 드론테러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동작경찰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합동 훈련을 개최해 테러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모든 기관이 테러 감시자가 되어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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