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대방동(동장 정해영)에서 여름철 호우와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시원한 여름이 배달됐다.

(주)희망하우징(대표 강혜경)에서 대방동 지역 내 폭염취약가구를 위해 제습기 6대와 선풍기 40대(약 220여 만원 상당)의 선풍기와 제습기를 기부한 것.

▲  (주)희망하우징 강혜경 대표(왼쪽)와 대방동 정해영 동장

대방동 주민센터는 지난 6월 4일부터 24일까지 장마철을 맞아 침수‧폭염 취약가구를 파악하기 위해 주택가에 거주 중인 복지대상 524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108가구가 제습기와 선풍기를 필요로 했다.

강혜경 대표는 “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 어르신,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이 여름철 후텁지근한 날씨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영 동장은 “항상 우리동 저소득 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해 주시는 ㈜희망하우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희망하우징에서는 2020년 여름,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선풍기 20대를 기탁하였으며, 2014년부터 매년 대방동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전달, 저소득 가구 집수리사업 및 물품지원 등 사회적기업으로서 대방동 지역 내 저소득층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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