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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면, 그냥! 도전하자!
청소년 권유리의 이야기
기사입력  2021/06/14 [01:53] 최종편집    노정애 기자
동작뉴스는 청소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동작뉴스가 청소년기관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며, 자신과 같은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 그리고 도전이라는 의미 있는 시간들에 대해 솔직담백한 경험담을 들려주는 '내가 청소년이라서 좋아!'로 매월 1회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 생각 등 청소년들과 공감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 권유리 청소년    

청소년 권유리는 사)YES21청소년재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동작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영수, 이하 동청문)을 만나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동청문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작혁신교육지구 아무거나프로젝트 중 '유일한 박사 프로젝트 70주년'에 동아리 '포용할:해'로 참여한 계기로 동청문의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차곡차곡 인연을 쌓아 지금은 청소년들의 선배청소년으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고 있다. 

 

내가 ‘청소년’이라서 가능한 것 같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지! 

 

Q. 동청문과는 어떻게 인연이 되었나? 

A. 동아리 활동을 찾던 중에 동청문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무거나프로젝트를 알게 되었다. 학교에서는 경제활동 동아리로, 동청문에서는 봉사활동 동아리인 ‘포용할:해’로 [유일한 박사 프로젝트 70주년]에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동작구 대표 독립운동가인 유일한 박사의 독립·역사 정신을 되새기는 활동이다. 언제 어디서나 나라를 향한 마음을 되새길 수 있도록 워터북(책 모양의 납작한 직사각형 형태를 띤 물병) 판매를 해 수익은 역사단체에 기부했다. 나라를 위한 마음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나라를 위한 작은 행동 하나가 애국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하고 싶었다 

 

Q. 동청문에서는 어떤 활동을 했는가?

A. 동청문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축제와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많이 다녔다. 축제나 행사에서 안내해 주는 스텝 활동을 좋아한다. 스텝은 축제나 행사의 체계와 시스템을 옆에서 체험할 수 있다. 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모르니까 모든 것을 경험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런 면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부스나 공연 등 다양한 구조를 느낄 수 있다. 또, 봉사활동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봉사활동이 나의 적성을 찾아가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동작혁신교육지구 아무거나 프로젝트 '유일한 박사 프로젝트 70주년'에 봉사활동 동아리 '포용할:해'로 참여한 권유리 청소년    

 

Q. 나에게 봉사활동이란 어떤 것?

A. 고등학교 들어와서 포용할:해 봉사활동으로 복지관 어르신들을 찾아갔을 때 치매 걸린 어르신들인데도 책을 읽어드리고, 공연을 하며 같이 시간을 보내고 오면, 동아리 멤버들을 다 기억해 주시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 또한 이런 활동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봉사활동의 느낌은 ‘참 좋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많은 능력을 가지는 멀티플레이어 

 

Q. 현재 나의 목적지를 이야기 한다면? 

A.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과학을 좋아해 이과로 진학했다. 2학년 때 과외선생님 권유로 문과 전향하게 되면서 진로에 대한 방향을 잃은 듯 했다. 하지만 이제 겨우 스무 살이고,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할 수 있는 활동들도 많다고 생각한다. 대학 진학을 따로 하지 않은 것이 오히려 제한되는 소속 없이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됐다. 다양한 경험을 하다 보면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금으로서는, 딱 정해진 직업보다는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Q. 현재 가지고 있는 고민은? 

A. 대부분 친구들이 정해진 직업을 향해서 가는 분위기인데 고등학교 때부터 그 기준에서 벗어나 명확하게 하고 싶은 직업이 없다. 아직 하고 싶은 일에 대한 확신성은 없지만 요즘 하고자 하는 일을 찾기 위해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중이다. 고민이 되는 점은, 어떤 일이든 기본은 하지만 그렇다고 엄청 잘하는 편은 아니고 어중간하게만 해낸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이나 운동, 손재주 이런 것도 할 줄 아는 정도에서만 그치는 것 같아서 그게 고민이다 

 

▲ 동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활동공간 0_GROUND 벽면에 스토리가 있는 벽화를 그리는 권유리 청소년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면, 그냥! 도전하자!

  

Q.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해 본다면? 

A.생각이 많은 편이다. 해보고 싶은 것들을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을 해보지만 이 과정에서 할 수 있는 것도, 할 수 없는 것들도 많았다. 아무거나 프로젝트는 내가 도전할 수 있었던 것 중 하나였다. 오히려 고민을 많이 하지 말고 그냥 하는 것이 조금 더 좋을 것 같고 앞으로의 나한테도 필요한 것 같다. 그렇게까지 못할 스타일은 아니고, 일을 맡으면 끝까지 책임지고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으니까. 그냥 일단 해본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면, 그냥! 도전하자! 부딪히면서 깨지더라도 어쨌든 그 속에 서 하나라도 배우게 될 테니까! 이런 경험들이 쌓이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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