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 > 교육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신대방2동, 보글보글 라면에 파 송송!
서울보라매초와 함께 관내 홀몸어르신 대파 화분 60개, 라면 60박스 전달
기사입력  2021/06/13 [09:02] 최종편집    노정애 기자

지난 11일, 서울보라매초등학교(교장 김갑철)에서는 행복보라매 ‘나보다 우리!’ 나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파 및 라면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보라매초 교내 생태 텃밭에서 직접 키운 대파를 6학년 학생들이 직접 쓰고 그린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대파화분을 만들었으며, 고민 끝에 대파가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 중 하나인 라면은 보라매초 교장, 교감선생님의 사비로 마련됐다.

 

이렇게 마련된 대파화분과 라면은 신대방2동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60가구에 신대방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돌봄단  회원, 주민센터가 나서 무거운 대파 화분을 3일 동안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해 전달했으며, 학교와 가까운 곳에는 깁갑철 교장, 보라매초전교어린이회 회장단, 서울시의회 김경우 의원도 함께 했다.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정성을 담은 사랑의 대파가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드시는 음식으로 또는 친구가 된다는 것이 뿌듯하다. 이번 활동으로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의미도 배우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갑철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그린 화분에 흙을 넣고 대파를 심으면서 생명이 어려운 이웃에게로 흘러가서 사랑과 행복으로 꽃 피운다는 사실을 스스로 느끼고 직접 경험하면서 무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며 일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스러웠다. 교실에 앉아서 지식으로 배우는 나눔도 물론 중요하지만 실제로 나눔을 경험하면서 몸으로 익히는 것은 어디서도 배울 수 없는 생명이 흘러 넘치는 진정한 교육의 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복엽 신대방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보라매초 학생들이 직접 만든 대파화분과 교장, 교감선생님이 마련한 라면을 받은 어르신들은 출출할 때 대파를 듬뿍넣어 라면을 끓여 먹으면 되겠다며 고마워했다. 날씨도 덥고 대파화분도 많이 무거웠지만 신대방2동은 학교와 마을이 하나가 되어 서로 협력하며 상생하는 훈훈한 마을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나누는 신대방2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파화분과 라면 전달에 앞서 지난 3일, 신대방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돌봄단, 방역단에서 보라매초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길러 수확한 상추를 소포장해 학생들의 응원 손편지와 함께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한끼 신선한 반찬으로 전달했다.

 

동작뉴스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동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