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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아 놀자! 춤에 빠진 동작구!
동작구만의 댄스 축제 제1회 동작댄싱데이 페스티벌 성료
기사입력  2024/10/03 [20:35] 최종편집    노정애 기자

높고 푸른 하늘과 시원한 바람까지 완연한 가을, 하늘문이 열렸다는 개천절인 지난 3일 노량진축구장에서는 동작구만의 특색있는 댄스 축제인 제1회 동작댄싱데이(D.D.D) 페스티벌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 제1회 동작댄싱데이 페스티벌   

 

동작문화재단 주최,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구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역동적인 동작구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축제를 위해 지난 8월 무대에서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칠 댄스 공연 참가작을 모집해 ▲공식참가작 ▲자유참가작 등 2개 분야로 나눠 20여 팀을 선발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한 축제는 동작구 어린이·청소년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 공연에 이어 ‘자유참가 댄스팀 공연’과 ‘랜덤 플레이 댄스’ 무대가 펼쳐졌으며, ‘로맨틱펀치’ 초청공연으로 제대로 축제를 즐길 준비를 마쳤다.

 

오후 6시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축제의 공식 개막 선언과 함께 ▲SSG 랜더스 및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팀 공연 ▲EDM 퍼포먼스 등 본격적인 춤과 음악으로 동작구가 들썩였다.

 

또한 K-POP, 스트릿댄스, 밸리댄스,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식참가 댄스팀 공연’과 록밴드 ‘크라잉넛’의 신나는 무대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구었으며, 노량진 축구장 특설무대와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DJ JINI의 EDM DJing 쇼’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아이와 함께 축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이가 춤에 관심이 많아서 나와 봤다. 현장에서 느껴지는 음악의 비트와 사람들의 열정을 아이와 함께 신나게 즐겼다. 멋진 추억이 될 것 같다. 내년 축제도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흥겨운 축제의 에너지를 오래오래 간직하시길 바라며,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동작구만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문화축제 다양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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