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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적십자봉사회, 어르신과 함께 한 봄나들이
기사입력  2024/05/21 [17:50] 최종편집    노정애 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동작지구협의회(협의회장 황미순)에서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난 21일 지역사회 어르신을 모시고 수원 일월수목원으로  '가가호호 온기나눔 어르신 나들이'를 다녀왔다.

▲ 어르신들의 가족이 된 동작구적십자 봉사원들  

 

이번 나들이는 평소 먼 곳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어르신들께 하루 동안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수목원으로 들어가는 대기실에 발을 들여놓으면 처음으로 마주하는 것은 큰 통창으로 보이는 꿀단지를 품에 안고 있는 곰돌이 푸의 대형풍선으로 어르신들은 창 가까이에 다가가 사진을 찍어주는 동작구적십자 봉사원들을 향해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어르신들과 짝을 지어 수목원 산책에 나선 봉사원들은 수목원 곳곳에 피어있는 꽃, 나무, 연못 등을 천천히 관람하고 곳곳에 배치된 의자에 앉아 쉬어가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며 바람을 타고 전해지는 꽃향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일월수목원은 전국에서 공립수목원 가운데 처음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은 곳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거동이 살짝 불편한 어르신들도 꽃과 식물 등을 편하게 마음껏 관람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그동안 집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수목원에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맛있는 밥도 먹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오늘 옆에서 도와준 노란조끼 봉사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작구적십자봉사회 봉사원들은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이날 하루 행사지원뿐만 아니라 어르신 말벗 활동, 산책길 동행, 일일사진사 역할 등 출발부터 귀가까지 안전을 책임지는 어르신들의 가족이 되었다. 

 

황미순 협의회장은 “이번 봄나들이가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어르신들이 자연을 만끽하며 따듯한 봄 추억을 하나 더 만드신 것 같아 흐뭇하다. 행복해하시는 어르신들의 표정을 보니 마음까지 뿌듯하고 하루가 보람차다"고 말했다.

 

한편, 5월 8일은 어버이날로 기억되지만 적십자봉사원들에게는 ‘세계적십자의 날’로 의미가 있는 날이며, 대한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와 함께 전시 생명 보호의 상징인 ‘적십자 표장’ 보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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