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과 12일 이틀동안 제11기 별별기자단 연수를 다녀왔다.
버스를 타면 원래 멀미를 하는 편인데, 다른 별별 기자들과 같이 재미있게 놀면서 가게되어 그런지 멀미 없이 즐겁게 갈 수 있었다. 연수원에 도착 후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 김은희 강사의 기사쓰기 수업에서 발표하는 강유정 중등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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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나서 김은희 작가님과 수업을 하였다.
첫번째 활동으로 OX 퀴즈를 했다. 선생님에 관한 내용으로 OX 퀴즈를 하며 선생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두번째 활동으로 눈치게임을 했는데, 너무 재미있는 활동이었다.
다음으로 ‘기자 직업 뽀기기’ 수업을 하였다. 이 수업을 들으면서 신문이란 무엇인지, 신문의 기능과 기자가 되는 방법 등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먼저 신문이란 새로운 사건, 다양한 소식을 보도, 해설, 비평하여 대중에게 전달하는 매체이다. 신문의 기능으로는 보도, 해설과 비평, 독자 투고, 온라인 신문 댓들, 광고의 기능이 있다.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기자라는 직업이 적성과 흥미에 잘 맞아야 한다.
기자의 종류도 취재 기자, 편집 기자, 취재 분야에 따른 전문 기자 등이 있다.
취재 기자란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하고 사건 및 사고 현장을 찾아 관련된 사항을 정리하는 역할을 한다. 편집 기자란 핵심 내용을 파악하여 중요한 정보를 뽑아 제목과 소제목으로 정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편집(보도) 국장과 상의하여 사건의 중요도에 따라 기사를 배치하는 역할도 한다. 그리고 전문 기자란 자신이 좋아하는 취재 분야에 따라 취재하는 기자이다.
기자가 되려면 일반적으로 신문, 방송, 잡지사 등 언론사에서 진행하는 시험에 합격해야 하며, 초임 기자의 임금은 월 평균 350만원~550만원 정도라고 한다.
중간 휴식을 하고나서 기사 쓰기와 실습을 했다.
기사를 잘 쓰기 위해,
1. 항상 물음표를 가지고 ‘왜 그런가’를 되묻는 습관이 필요하다. 기사 쓰기는 궁금증과 호기심이 시작이다.
2. 내가 가장 잘 쓸 수 있는 주제를 정한다. 나만의 경쟁력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3. 글을 쓰기전에 구성부터 해야한다. 기사를 쓰기 전에 소제목을 미리 생각하여, 글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개요를 짜 놓으면 적어도 한 단락에 두 가지 주제를 섞지 않고 쓸 수 있다.
기사 작성 글씨기를 할 때 주의 사항도 배웠다.
1. 독자에게 옳은 정보를 줘라 – 정확성
2. 독자를 헷갈리게 하지 말라 – 명확성
3. 가장 알맞은 말로 전달하라 – 적합성
4. 독자의 숨을 가쁘게 하지 말라 – 간결성
5. 독자의 속을 느끼하게 하지 말라 – 담백함으로 과장하지 말 것
6. 당신의 독자를 뒤쳐지지 않게 하라 – 신속성
7. 독자에게 매끄러운 흐름을 즐기게 하라 – 논리성
8. 눈에만 보여주지 말고 가슴에도 담기게 하라 – 감동
다음 활동으로 신문 발행하기를 했다. 같이할 조원을 정하고, 동작뉴스에서 맘에드는 기사와 광고를 선택했다. 신문을 만든 후에 각자 만든 신문을 발표하였다.
저녁을 먹고 난 후에는, 노정애 국장님과 수업을 하였다. 2인 1조로 짝을 지어 인터뷰를 하는 수업이었다.
질문을 5개씩 하면서 인터뷰를 했는데, 상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이어서 1분 스피치를 했는데, 1분 동안 자기 자신을 소개하는 활동이었다. 1분이라는 시간에 최대한 가깝게 맞춰서 발표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1분 스피치를 마지막으로 첫날 활동이 끝이 났다.
다음 날은 다른 곳을 이동해서 활동을 하는 것이었는데, 나는 개인적은 일정이 있어서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다.
이번 1박 2일 연수에서는 상품도 많이 있었는데, 종류도 다양해서 너무 좋았다. 벌써부터 내년 연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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