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달 18일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2년 제1회 신기술(NET)·신제품(NEP) 수여식’에서 시큐웍스의 ‘음장분석을 이용한 침입 및 화재감지기술을 적용한 음장보안센서’를 비롯하여 43개의 혁신적인 신기술과 신제품에 인증을 부여했다.

신제품인증은 신기술을 적용하여 상용화가 완료된 제품을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로써, 국가시술표준원에서 총 132개의 신청 제품에 대한 체계적인 심사를 통해 혁신성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개척이 기대되는 15개(인증률 11%)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소기업인 시큐웍스는 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음장보안센서상품화에 성공하였으며, 이를 통해 획득한 혁신제품지정, 신기술인증에 이어 올해 신제품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혁신제품지정서·신기술인증·신제품인증을 모두 보유한 혁신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이번에 획득한 신제품인증이 적용된 제품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공공기관 20% 의무구매, 기술우대보증제도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현재 공공기관에 혁신시제품을 공급 중인 시큐웍스의 사업 영역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인증 수여식에서 “우리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이 조기에 상용화되고, 새로운 제품이 세계 시장에 널리 진출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밝힌 바 있으며, 시큐웍스 관계자는 CES 2년 연속 참가, 일본오피스방재엑스포 참가, 바레인에 해외법인을 설립하여 중동 시장을 개척하는 등 조달 시장이나 내수에 머무르지 않고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작뉴스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