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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동작구재향군인회 제17대 이진택 회장
기사입력  2022/06/14 [21:37] 최종편집    노정애 기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14일 국가 안보지킴이로 동분서주하고 있는 동작구재향군인회 제17대 이진택 회장을 동작구보훈회관 3층 사무실에서 만났다. 이진택 회장은 “안보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며 안보에 봉사한다는 자세로, 이념과 성별, 종교와 지역을 뛰어넘는 재향군인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진택 회장과 재향군인회 역할,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제17대 회장으로 재선된 이진택 회장    

 

Q. 지난 16대 회장에 이어 17대에도 동작구재향군인회를 이끌게 되셨다. 각오 한 말씀 

A. 국가 안보는 국가의 운명과 국민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사안입니다. 안보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섭니다. 우리 나름대로 안보의 충분한 역량을 가져야 됩니다. 국립서울현충원이 있는 동작구는 18만 3천여 호국영령들이 계신 고장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안보단체라는 자긍심으로 8천여 명의 정회원들과 함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확립하고 안보지킴이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계도하고, 한·미 동맹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국가안보의 제2보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고령이 된 향군 가족을 챙기고, 애국과 명예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Q. 재향군인회는 어떤 단체인가? 

A. 올해 재향군인회는 창설 7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재향군인회는 6.25전쟁시기인 1952년 2월 1일 친목, 애국, 명예라는 목적으로 부산에서 설립되었습니다. 우리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고 국가안보 제2의 보루라는 자부심으로 천 만 향군이 안보대열에 임하고 있고, 국가와 국민에 충성하는 세계 최대, 최고의 안보단체이며, 공법단체입니다. 

 중앙에는 본회가 있으며, 본회는 12개 국·실로 구성되어 있고, 그 산하에 13개 시·도와 직장지회, 해외지회, 여성회, 산하 기업체가 있습니다. 산하 기업체는 중앙고속과 향우산업, 통일 전망대 등이 있습니다. 시·도 산하에는 221개 시·군·구와 직장연합분회가 있고, 3300여 개의 읍면동회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 동작구재향군인회 다양한 봉사활동 모습  

 

Q. 현재 동작구재향군인회 회원 등 현황은 어떠한가? 

A. 저희 동작재향군인회는 동작구 15개 동 회장을 비롯하여 5명의 부회장이 있고, 약 8천여 명의 정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성회는 480명으로 안보대열에 같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동작구재향군인회는 2020년에 최우수구회로, 여성회도 2021년에 우수구회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Q. 동작구재향군인회 사업은? 

A. 지난 회장 임기 동안에는 동작구 15개 동 조직을 정비하고 확장하기 위해 정회원 모집과 조직 관리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 결과 조직들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되었습니다. 올해도 조직 관리와 더불어 매년 해 왔던 사업들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안보에 대한 정확한 개념 전달을 위한 안보교육, 안보현장 견학, 청소년대상 전적지 답사, 고령의 6.25와 월남전 참전유공자에 매월 생계유지비 지원, 현충원 정화활동 및 헌화, 식수봉사, 여성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동작구재향군인회는 18만여(묘비 54,000위, 납골 18,000위, 명패 등 무명용사 유골 등 111,000위) 호국영령이 계시는 국립서울현충원이 있습니다. 호국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향군 회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유공자 가족들을 위문하고, 현충일 식수 및 음료봉사, 현충원 정화활동도 매년 여러 차례씩 여성회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지속적으로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고령(6.25참전용사, 월남전참전용사)의 향군들에게 매월 15만원씩 생계비 지원을 하며 이 분들의 뜻을 지속적으로 받들고자 합니다.

 

Q. 재향군인회의 중요 역할은? 

A. 향군은 향토방위에 관한 업무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 협조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국가발전과 사회 공익증진에 이바지하는 사업을 하며, 자유 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사회 봉사활동을 합니다. 또한, 안보교육은 물론 향군묘지 조성과 부대사업을 시행하며 국제 재향군인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보여주듯 ‘동맹’입니다. 강력한 한미동맹 기조 하에 튼튼한 안보를 지원하는 것이 향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과 군은 국가안보의 기본 축인 한미동맹을 더욱 튼튼하게 강화하는 등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한미동맹은 한국에 더없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한미동맹이 한국과 미국의 안보에 연결축이 듯 향군은 민과 군을 연결하는 연결 축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보수와 진보 정부를 넘어 대한민국 안보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갖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동작구재향군인회 전적지답사, 안보견학 모습    

 

Q. 종전선언과 북한의 핵보유 관련한 회장님의 생각은? 

A. 현재 북한은 핵보유국입니다. 지난 5월 열린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을 보면 북한 핵무기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해 한미동맹 차원의 대응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 핵무기와 관련한 '현상타파'의 구상과 의지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북한은 7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가 발사 등 국방력 강화를 위한 도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방관하던 것에서 벗어나 최근 현 정부에서 대응 미사일 발사와 한·미 연합훈련 등을 통해 한·미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는 비핵화의 기조보다 북한 핵에 대한 대응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핵을 갖고 있는 것이 평화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A. 6.25전쟁은 1,127일의 처참한 전쟁이었습니다. 우리 부모, 형제들이 그 전쟁 통에서 살아왔습니다. 이런 전쟁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된다는 의미에서 동작구재향군인회는 안보를 교육과 체험을 통해서 배우고, 청소년들과 함께 6.25 격전지, 땅굴 등을 방문해 안보의식 고취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가 안보는 국가 운명과 국민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회담이나 협약보다는 군사력이 우선입니다. 무엇보다 최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전 세계를 향해 도발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보에 걱정이 됩니다. 우리 나름의 안보에 충분한 역량을 가져야 됩니다. 국가안보는 이념, 성별, 나이 그 모든 것을 떠나서 국력을 총 집결시켜 자주국방을 위한 안보역량에 적극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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