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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여유있었던 지방선거 개표 현장
기사입력  2022/06/05 [12:15] 최종편집    박연두 초등별기자

복잡하고 바쁠 것 같았던 개표 현장은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달랐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지만 여유로운 모습도 눈에 띄었다.

 

2022년 6월 1일 별별기자단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관람을 하러 갔다. 오후 8시까지 성남고등학교 체육관 앞에서 모이기로 했다. 지방선거는 시장,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교육감 등을 뽑는 선거다.

 

체육관 앞에서는 많은 태권도장 차들이 투표함을 나르고 있었다. 동작구의 여러 지역에서 온 투표함들이다. 투표함은 문 앞에 하나하나 차곡차곡 놓였다. 투표함이 정말 신기하게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휴지통 같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개표는 체육관 밀레니엄 홀에서 진행되었다. 2층에 마련되어 있는 취재·보도석에서 관람했다. 문 앞의 투표함들을 체육관 안으로 옮기고 나서 투표함들을 개봉해 투표용지를 색이나 길이별로 분류하고 기계로 수를 샌 뒤에 기록하는 방식이었다.

 

개표 현장에는 개표 참관인들이 투표지가 분실되는 일이 없도록 감시하고 있었다. 개표 참관인은 각각의 당이 뽑은 후보자 측 일반인들이 온다고 한다. 동작구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온 투표지는 봉투에 싸여있어 구분이 됐다.

 

개표소는 생각보다 여유가 있었다. 일부 개표원들은 책을 읽거나 휴대폰을 보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개표 현장이 여러 체계로 이뤄져있어서 그런지 아직 개표 차례가 오지 않거나 끝난 경우에는 바쁘지 않은 분위기였다. 우리가 본 시간이 개표 초반이었기 때문일 것 같다. 하지만 개표가 늦게까지 진행되는 만큼 개표원들이나 참관인들도 긴장을 놓을 수 없기 때문에 피곤할 것 같았다.

 

4년만에 한번씩 오는 선거인만큼 바쁜 모습도 보였다. 개표원뿐 아니라 기자나 소방관들도 와서 열심히 취재하거나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었다. 처음 와본 개표 현장이라서 긴장되긴 했지만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이번 선거는 전국 투표율이 전보다 낮아졌다고 한다. 다음 선거에는 시민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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