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희 동작구의회 의회운영위원장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의 속담은 육아의 책임이 오롯이 부모 에게만 있지 않다는 뜻일 것입니다.

동작구의 아이들이 행복해 지려면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힘겹게 싸우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지난 1년 참 힘든 한 해 였습니다. 노는게 공부라는 말이 무색하게 놀 수 있는 환경도 공간도 없는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어른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지역사회가 아이를 함께 키울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일. 동작구의원으로서 제가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공동육아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국내 외 성공사례를 통해 우리 구 실정에 맞게 적용해야 합니다.

저는 가까운 일본이나 독일처럼 부모의 의견을 참고할 수 있는 체계적인 육아네트워크를 연령대별로 만들어서 이웃과 함께 돌볼 수 있는 돌봄공동체를 활성화 시키고 싶습니다.

우리 동작구에서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하여 영유아 아이들의 육아를 지원하고 있고 예산 증액을 통해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지만 실제로 학부형들을 만나면 아이들이 갈 곳이 없다는 하소연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청소년 시설이 부족한 우리 동작구에서 청소년을 위한 독서실과 체육시설 확충이 필요합니다.

동작구 모든 연령의 아이들이 지역 어른들의 보호를 받으며 공부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것. 동작구의원으로서 꼭 이루고 싶은 꿈입니다. 

또한 20대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서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기초의회는 입법 , 예산 및 감사 활동 등 매우 전문적인 분야의 지식이 필요한 곳입니다. 의원들의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막고 지역사회에 헌신하며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펼쳐 구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드실 동작구민들께서 공감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과 소통하는 동작구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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