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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초에 나타난 팔방미인 AI 로봇
적외선 카메라와 안면인식 기술 탑재, 음성대화·지식검색도
기사입력  2021/04/02 [09:38] 최종편집    안민라 기자

서울보라매초등학교(교장 김갑철)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AI(인공지능)교육과 창의융합교육 선도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최첨단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팔방미인 AI 로봇 도우미』 시스템을 구축하여 학교에 배치하고 활용하고 있다.

▲ 보라매초에 나타난 AI로봇  

 

『팔방미인 AI 로봇 도우미』는  동작구 학교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신청을 한 보라매초등학교를 비롯해 영화초, 문창초, 흑석초, 은로초와 중·고교 등에 배치됐다. 

 

높이가 약 1.2m인 로봇은 위치분석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하며 등교하는 학생의 안면 온도를 측정하고 화면에 표시한다. 동시에 여러 명을 인식할 수 있어 교사가 한 명씩 온도를 재는 방식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이다. 학생들이 길게 줄을 서거나 교사와 접촉할 일이 없어 코로나19 감염 우려도 적다. 고온으로 확인될 경우 발열 감지 알람이 울리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세요’라는 음성 안내가 나온다. 

 

또한 GPS를 기반으로 기관의 시설 지도를 보여주거나, 직접 이동하면서 안내를 하기도 한다. 학교의 소개 영상을 보여주거나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활동도 가능하다. 프로그래밍 된 일정에 따라 아침 발열체크, 점심 발열체크를 일정한 장소에서 실시할 수 있으며, 스스로 충전도 하고 스스로 깨어나 활동하기도 한다.

 

아침 등굣길에 로봇의 발열체크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저도 저런 것을 만들고 싶어요” 라고 말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로봇에게 학교의 여러 장소를 안내 받은 4학년 학생은 “사람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저도 1층 길을 잘 모르는데 혼자서 잘 찾아가고 안내하는게 너무 신기해요, 인공지능으로 어떤 다른 것들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해요” 라고 말하는 등 인공지능에 대해 호기심을 보였다.

 

박병근 그린스마트교육부장교사는 “AI 인공지능 로봇이 학교 현관에서 학생들과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안내하는 모습이 처음에는 많이 낯설었으나 지금은 학생들과 학교 구성원들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로봇을 대하는 모습에 많이 놀랐다. 이제는 정말 최첨단의 기술들이 우리 생활에 녹아드는 시대가 되었음을 느꼈고, 교육 현장에서도 이러한 변화들을 적극 수용하고 적용하여야만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로봇이 복도에서 발열체크 등 방역 활동을 보조할 수 기능을 수행하므로 방역 인력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앞으로 학생들의 창의융합교육과 AI교육 그리고 메이커 및 SW교육과 연계할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라매초는 사업의 지속적 운영 및 발전을 위해 AI 로봇의 운용과 기계학습 등에 대한 교사연수를 인공지능 교육과 관련하여 추진할 예정이고, 실천된 과정과 결과를 나누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학생과 교사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융합교육을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미래 핵심 인재의 역량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보라매교육을 위한 노력은 계속 된다.

 

김갑철 교장은 “우리 보라매초는 창의융합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메이커교육과 SW교육 등 다양한 첨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AI 인공지능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늘어나고 있고 본교에서도 2021 AI 미래교육 사업에 참여하여 관련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AI 로봇 활용을 통해 AI인공지능 교육이 학교현장에 효과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인식을 전환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로봇과 상호작용하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웃음을 보면서 큰 힘을 얻는다. 서울보라매초는 교육이 생명이고 미래이기에 어린이들의 미래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한 이러한 교육이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 특히 동작구 이창우 구청장의 미래지향적 교육을 바라보며 미래주인공인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지대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동작구가 아동친화도시, 교육일번지가 되도록 학교가 학생이 주인공이 되도록 매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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