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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어린이집 코로나19 이색 졸업식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함께 대면·비대면 졸업식 개최
기사입력  2021/02/24 [17:25] 최종편집    노정애 기자

"우리 아이들 첫 번째 졸업식이고 평생에 단 한번 뿐인데, 내부로 들어가기 전에 마스크 착용하고, 발열 체크도 하고 방역수칙 철저히 지키면서 부모 1명이라도 참석하면 안될까요?"

 

동작구 한 어린이집 원장은 "지난달 복지부가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내려 심사숙고 끝에 당장 이달에는 졸업식 등 모든 행사를 진행하지 않도록 했다. 축소된 졸업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의제기도 많고 코로나19도 소강상태를 보이는 상황이라 어떻게 할지 고민 중"이라고 토로했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어린이집 아동이나 보육교사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되거나 환자 접촉자로 분류되면 해당 어린이집은 14일간 일시 폐쇄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집 아동 및 교사가 환자와 접촉자일 경우에도 최종 등원일로부터 14일간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다만 확진자나 접촉자가 발생하거나 다녀가지 않았을 경우에는 졸업식과 입학식 등은 모두 학교장 재량에 맡기게 된다.

 

▲ 사진 왼쪽 위부터 동작구립 이수어린이집·노블어린이집·흑석어린이집·큰별어린이집·성대어린이집·우리어린이집 졸업식 모습  

 

그런 가운데에도 동작구의 어린이집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도 지키고, 학부모님들의 아쉬움도 달래줄 수 있도록 슬기로운 졸업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린이집별로 줌을 통한 졸업식, 원아들의 집집마다 전달된 졸업식 현수막, 보육교사들이 정성스럽게 꾸민 포토월, 친구들과 함께 하는 졸업식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평생 단 한 번 있는 원아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축하하는 졸업식은 아니지만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의 생애 첫 졸업식을 축하하고 추억으로 남겨주고자 하는 다양한 노력들에 학부모들도 아쉬운 마음보다 고마움이 더 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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