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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줍는 80대 어르신의 기부
“다들 힘들죠” 더 어려운 이웃 챙겨
기사입력  2021/02/23 [17:40] 최종편집    노정애 기자

폐지를 팔아 모은 돈으로 겨울이 올 때마다 이웃을 돕는 어르신 사연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온 국민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어려운 주변 이웃을 살피고 함께 극복하려는 마음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23일 상도3동(동장 주선이)에는 80세 어르신이 방문해 "올해는 늦어서 죄송합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주세요"라며 봉투를 건넸다. 

▲ 따뜻하고 귀한 마음 잘 전달하겠습니다~    

 

이 어르신은 폐지를 팔아 생활하지만, 자신은 빚 없고 먹고 살만하다며 해마다 12월이 되면 30만원씩 성금을 기부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조금 늦게 왔다고 말하며, 50만원을 기부했다.

 

어르신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지만, 나보다도 더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뜻을 전했으며, 이 성금은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지역주민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주선이 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어르신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어르신의 바람대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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