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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전문가가 운영하는 우리동네 키움센터 사당2동 동작7호점
어린이집 운영 18년 경력의 보육 베테랑 김은숙 센터장
기사입력  2021/02/11 [10:09] 최종편집    노정애 기자

오는 2월 22일(월)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키움센터 6곳을 동시에 개소한다. 2019년 조례 제정과 함께 처음 선보인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초등학생의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2019년 6월 노량진2동을 시작으로 지난 해 신대방1동, 사당5동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4호점 노량진1동(장승배기로 142-1) ▲5호점 상도1동(상도로53길 41) ▲6호점 신상도(양녕로29길 50) ▲7호점 사당2동(동작대로29가길 30) ▲8호점 사당3동(사당로 261) ▲9호점 대방동(알마타길 28)이 운영준비를 마쳤다. 

 

특히 사회복지법인 청해복지재단이 위탁운영을 하게 된 우리통네 키움센터 사당2동 동작7호점(이하 사당2동키움센터)은 20년 가까이 어린이집을 운영해 온 보육전문가인 김은숙 센터장이 영아들의 보육의 연장선에서 초등학생 돌봄으로 영역을 확대해 프로그램에만 치우치지 않고 아이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정서적인 발달도 함께 고려하여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당2동키움센터 김은숙 센터장과 키움센터와 돌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김은숙 사당2동 동작7호점 키움센터장

Q.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어떤 곳인가? 

A.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초등학생의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시설로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키움센터 유형은 ▲일반형 ▲융합형 ▲거점형으로 구분되는데, 우리 사당2동키움센터는 일반형에 해당한다.

 

일반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학교 가까이, 마을 안에서 어린이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편히 쉬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의 역할을 운영 목표로 한다. 학기 중에는 13:00~19:00, 방학 중에는 09:00~18:00까지 운영한다. 정원은 20명이다. 

 

Q. 오는 22일 운영에 들어가는데 아이들을 맞을 준비는 끝났는가? 

A. 우리동네키움센터에는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상주하면서, 돌봄은 물론 다양한 놀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또래친구들과 협업하며 ‘프로젝트 기반 배움’ 콘텐츠를 개발, 적용해 아이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스스로 능동적으로 참여해 협업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사당2동키움센터는 아이들을 맞을 준비가 됐다. 공간 및 교구 마련 등 운영준비를 마쳤으며, 키움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도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우리 사당2동키움센터에서는 아이들의 정서적인 부분에도 부족함이 없이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잠시 머무는 공간이 아닌 집처럼 느낄 수 있도록 집중을 할 계획이다. 

 

Q.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에서 문을 열게 되었다.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A.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장기화에 따라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에 대한 부모님들의 욕구가 높기에 사당2동키움센터에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센터에서는 아이들의 출결을 체크하고, 손을 씻고 간식을 먹는 등 생활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 외에 독서, 숙제, 신체활동 등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선택해서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방학 동안에는 특별활동 선생님 등을 통한 사당2동키움센터만의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사가 있는 안전한 공간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

 

코로나19 상황이 정리가 되면 아이들한테 정서적으로나 신체적으로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는 바깥놀이를 자주 즐길 생각이다. 시간과 공간을 열어놓고 아이들이 이곳에서 스스로 선택해 지낼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 

 

▲ 오는 22일 문을 여는 우리동네 키움센터 사당2동 동작7호점  

 

Q. 센터장님 이력이 눈에 띈다. 

A. 센터장에 임명되기 전에 20년 가까이 어린이집을 운영했다. 누구보다 학부모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고, 아이들의 욕구 사항에 대해서도 조금은 더 전문적으로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영유아에 대한 보육의 연장선상에서 하교 후 부모님이 퇴근할 때까지 집에 혼자 있거나 학원을 전전해야 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공적돌봄을 제공해 학교가 문을 닫고 부모님도 모두 출근해 돌봐줄 사람이 없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동안 학교가 끝나면 아이들을 맡길 데가 없어 학원에 의지해야만 했던 부모님들에게 안전적‧환경적 측면에서 최고로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다.

 

Q.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A. 돌봄서비스 종류는 두 가지다. 일정한 기간 혹은 원하는 시간대를 정해 정기적으로 센터를 이용하는 ‘상시돌봄’, 현재의 코로나19 사태와 같이 학교가 휴업하거나 양육자에게 갑작스런 일정이 생겼을 때 비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일시돌봄’으로 나뉜다. 이용료는 간식비 포함 월 5만원이며, 방학중 급식비는 별도다. 부모의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만 6세 이상 12세미만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우리동네키움포털(www.icare.seoul.go.kr)이나 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Q.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은? 

A.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어린이집을 통해 돌봄을 해결하던 미취학 시기가 지나 초등학생이 되면 아이의 하교부터 부모의 귀가 시간까지 온전히 돌봄의 사각지대가 된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맞벌이를 하는데 그 시간을 메우기 위해 여러 개의 학원 수업을 받게 하고, 여성들의 경우는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도 있다. 어쩌면 국가적으로 문제가 되는 저출산의 근본적인 이유가 육아를 가정에만 책임지게 했기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당2동키움센터가 그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고, 학교를 대신해 돌봄의 역할뿐만 아니라 학습 지원과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또래 관계 형성 등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에 동작구에서 개소하는 6개 키움센터 중 사당2동 키움센터는 다른 키움센터 보다 한 달 정도 준비하는 기간이 짧았지만 김은숙 센터장은 아이들의 돌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더 많이 준비하고, 더 많이 움직이고 있다. 사당2동키움센터가 단순히 아이들이 머물고 가는 공간이 아니라 내 집처럼 부모님의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선생님들과 함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키움공간이 되어주길 기대해 본다(기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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