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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장애인의 삶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동작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제11대 이철수 회장 인터뷰
기사입력  2021/02/10 [21:40] 최종편집    노정애 기자

시간이 멈춘 것 같이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들이 생겼다. 특히 1년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우리들이 돌아봐야 할 또 하나의 이웃이 있다. 바로 장애인들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정책에 장애인을 위한 뚜렷한 대책은 있어 보이지 않는다.

마침 지난 1월 29일 동작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제11대 회장으로 당선되어 2월 1일부터 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이철수 회장((사)장애인복지 일자리지원협회 동작지부장)에 서면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속 장애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 동작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제11대 이철수 회장   

Q. 동작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이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소감 한 말씀. 

A. 국가 재난 상황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중책을 맡겨주신 동작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동작구 장애인의 복지증진 위해 늘 소통하고 이청득심의 servant leadership 단체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벌써 1년이 되었다. 그 동안 우리 일상에 상당한 변화들이 있었는데 장애인들의 경우는 어떤가? 

A. 코로나19 심각한 질병이 창궐한지 1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 이전에 없었던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특히나 질병에 취약하고 몸이 불편한 저희 장애인들은 비장애인들에 비해 더 많은 고통과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의 불안감과 더불어 가고 싶은 곳도 못 가고, 보고 싶은 사람도 못 만나는 소통의 단절과 극심한 고립감이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치료나 진료 부족, 우울감, 스트레스 등으로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가 재난상황에서 발 빠르게 장애인 대책을 세워주었으면 하는데 장애인이 소외되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 

 

Q. 일반적으로 코로나19가 우리한테 불편함을 준다고 인식하는데 장애인들의 경우는 불편함 정도가 아니라 목숨을 걸어야했던 1년이라는 말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A. 비장애인에 비해 장애인들은 가뜩이나 운신이 폭이 좁습니다. 장애인 중 일부는 이미 갖고 있는 건강취약성 혹은 기저질환으로 인해 바이러스 감염에 위험합니다. 시설 외에 재난이나 돌봄 대책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피해를 본 중증장애인 사례 중에 확진판단을 받은 한 근육장애인이 12시간 동안 홀로 방치되었다가 방호복 입은 부인의 도움으로 끼니를 챙길 수 있었고, 확진 사흘 만에 생활치료센터를 갔지만 휠체어를 탈 수 없는 곳이라 다시 집으로 돌아와 SNS를 통해 개선방안을 쏟아냈지만 급하게 내놓은 정부 정책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위험 노출은 현재 진행형인 것 같습니다. 다행히 그 분은 무증상이어서 살아 돌아왔다고 합니다. 모든 복지시설과 장애인 단체들도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갈 곳을 잃어 집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이 대부분입니다. 이들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필요한 시기 입니다. 그나마 서울시와 동작구에서 방역물품이 지급되어 부족하지만 조금의 활동은 할 수 있지만 동작구에서 하루 빨리 관련 제도를 만들어 장애인들도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었으면 합니다. 

 

Q.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공공시설들이 휴관하고 있다.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도 휴관을 할 텐데. 그런 경우 장애인분들은 어디로 가는가? 

A. 일부 직장이나 장애인 일자리 관련 업무 종사자 외에는 모두가 집안에서 생활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런 미증유의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 장애인들의 소망이 담긴 종이비행기    

 

Q. 코로나19에 대한 장애인들에 대한 대책이 거의 없는 것 같은데... 

A. 참으로 암울합니다. 국가재난 상황에서 국민모두가 하나가 되어 극복하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그중에서도 특히나 정부가 장애인의 배려와 소통 없이 일방적인 국가방역을 펼치는 것에 대해서는 섭섭함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지금이라도 정부가 장애인들과 소통하고 정보제공, 방역물품 제공, 이동편의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찾아가는 서비스로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을 찾아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Q. 코로나19 상황 속 장애인 정책에 대해 정부나 지차체에 건의하고 싶은 내용은? 

A. 동작구와 동작구의회가 정쟁에만 몰두하여 구민들을 외면하는 사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매우 심각한 구민들에 대한 도전입니다. 동작구 모두가 방역과 구민의 고단하고 엄혹한 삶을 덜어줄 생각들은 안하고 이 무슨 백태를 보이는지 개탄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동작구청이나 동작구의회가 하루빨리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 하루속히 구민들이 생활의 활기와 리듬을 찾을 수 있도록 정책을 발굴하고 다듬는 일에 최선을 다해 주셨으면 합니다. 

 

Q. 2021년도 코로나19와 함께 생활해야 할 것 같다. 회장으로서 코로나19 상황에 어떻게 연합회를 이끌고 가실 생각인가? 

A. 저희 연합회도 관계기관의 지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단체장님들과 긴밀한 소통으로 동작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의 위상을 한 단계 격상 시키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전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관내 장애인들의 인권과 권익에 우선을 두어 그 활동의 영역을 넓히려 합니다. 가장 시급한 것은 더불어민주당 동작구갑 김병기 국회의원이 지난 번 선거를 통해 공약한 동작구장애인복지센터 건립입니다. 또한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고 수익창출을 위하여 관계기관과 협력하며, 중증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자영업하시는 대표님과의 간담회를 통해 가게 앞 경사로를 설치토록 유도하여 중증장애인들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 

A. 우선 빠른 뉴스! 정확한 정보! 기분 좋은 동작! 기분 좋은 소식 동작에는 동작뉴스가 장애인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관내 장애인들의 활동에 큰 도움을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귀 사가 앞으로 일익번창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저희 연합회도 동작뉴스와 더불어 동작구 지역의 일원으로 구민들, 특히 장애인들의 삶이 지금보다는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보 제공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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