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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연합회장에 당선된 이정은 차기 회장
2020년을 보내고 2021년을 맞이하는 동작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기사입력  2021/01/28 [18:57] 최종편집    노정애 기자

동작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1월 20일 2021년 새해 신년회 및 1월 월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분위기에 파이팅을 외쳤다. 이날 진행된 월례회에서는 2021년 동작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를 이끌고 갈 차기 회장 선거가 치러졌으며, 이수어린이집 이정은 원장이 연합회장 재선에 도전하는 도담어린이집 한혜선 원장을 10표 차로 누르고 연합회장에 당선됐다. 2021년 3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이정은 차기 연합회장은 동작구 역대연합회장 중 최연소 연합회장직 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체에서도 최연소 지역 회장을 맡은 역사를 썼다. 젊은 연합회장의 올 한해 톡톡튀는 포부를 들어보기로 했다.

 

▲ 동작구국공립연합회 이정은 차기회장 

Q. 연합회장에 선출된 소감? 

A. 안녕하십니까? 19대 동작구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 회장에 당선된 이정은입니다. 먼저 코로나로 인한 보육현장의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영유아 보육을 위해 헌신하시고 계시는 동작구 보육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동작구 보육현장에서 17년을 근무하며 이곳의 보육 상황을 잘 알고 또한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1년 저에게 맡겨진 소명을 감당하며, 더욱 더 낮은 자세도 동작의 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선거 치르면서 힘들었던 점은? 

A. 회원 여러분께 진실 된 마음으로 다가가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아마 많은 원장님들께서 이러한 저에게 더욱 노력하라는 격려를 해 주신 것 같습니다. 

 

Q. 지난 2013년부터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 선거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 하고 있다. 이전의 추천, 추대 형식과 비교하면 어떤 장단점이 있는가? 

A. 동작구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장 선거는 회칙에 의해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은 단일후보 이였기에 추대 형식으로 이루어졌고, 올해는 복수 후보가 추천되어 선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역대 회장님께서도 물론 같은 생각이셨겠지만, 저 또한 동작구 보육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고, 다양한 상황의 원장님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하였습니다. 원장님들의 높은 의식 수준으로 선거에 대한 모든 절차가 공정하게 이루어졌기에, 어떠한 방식을 취하더라고 결과에 대한 모든 원장님의 마음은 하나로 모아지리라 생각합니다. 

 

▲ 2020년도 구립이수어린이집 원장으로 전보임명장을 받은 이정은 차기 연합회장(사진 오른쪽)  

 

Q. 회장님 취임 공약은? 

A. 2021년은 동작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무엇보다 원장님과 교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과 교직원들의 처우개선, 영유아들의 안전한 보육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연합회를 꾸려나갈 생각입니다.

 

이에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부분은 보육 업무의 전문성 강화입니다. 각 어린이집 원장님들께서 누구보다 앞선 지식을 습득하시고 변화되는 보육환경에 적응하실 수 있도록 하고, 빠르고 정확한 지식이 전달되어 현장에서 업무 효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교직원들의 권리 증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보육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육교직원들이 민원과 무고 등을 통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보육교직원이 안정된 환경에서 보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집의 주인인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더 좋은 방안을 모색하기에 끊임없이 연구하겠습니다. 얼마 전 인천의 어린이집에서 친구와 놀이하다가 부딪히는 사고로 6세 어린이가 안타깝게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 사연을 들으며 너무나 안타까운 우리 보육 현실에 가슴 아팠고, 한편으로는 우리 동작구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에 대한 시범사업의 우수성을 입증받아 더욱 확대 실시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은 그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잊지 않고, 물리적ㆍ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방안, 또한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현장에서 필요한 제도적ㆍ재정적 지원 방안에 대해 함께 연구해 나가겠습니다.  

 

Q. 동작구에서 보육청 사업을 하면서 교사들에 대한 처우는 많이 개선된 반면 상대적으로 원장들에 대한 처우는 답보상태다. 이에 대한 원장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가? 있다면 건의사항은? 

A. 평소 구청과 보육교직원, 원장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실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보육현장에서 누구보다 헌신하시고 노력하시는 원장님께서 그 수고에 대해 존중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최근 동작뉴스에서 원장의 정년연장에 대해 기획특집 기사를 냈었다. 이에 대한 회장님의 생각은? 

A. 동작구는 보육청 사업으로 보육교직원과 원장의 처우 및 복지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갖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선배 원장님들께서 평생 애정을 갖고 지켜주신 동작구 보육현장에서의 보육철학과 보육 경영 노하우가 후배 원장들에게 잘 전달되어 동작 보육의 우수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연합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원장님들의 오랜 연륜과 경력을 존경받으시면서 보육현장에서의 열정을 이어 나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늘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이정은 차기 연합회장   

 

Q. 코로나19가 감소세에 있긴 하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1년 임기 동안 어떻게 연합회를 이끌어 갈 것인가? 

A. 2021년에도 코로나 이전과 같은 상황으로 돌아가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지난해에 코로나 상황을 겪으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동작구 어린이집은 최고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대면 보육에 대해 불안함을 느끼시는 부모님의 마음도 충분히 헤아리며, 어린이집에서는 가정보육을 실시하고 있는 재원생들을 위한 가정 양육 지원방안, 부모교육, 부모 참여 프로그램, 영유아들의 특별활동 등에서도 그 방법을 달리하여, 보육의 공백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보육 업무와 더불어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보육환경을 위해 수고를 배로 더하여 노력하시는 동작구국공립 보육인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A. 기러기가 떼를 지어 v자 모양을 그리며 비행을 할 때 비행을 하다가 뒤처지면 번갈아 가며 선두의 자리를 내어주며 함께 날아 대열에서 이탈되지 않게 서로를 도와주는 리더십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올 한해도 코로나로 인하여 보육현장의 많은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동작구국공립어린이집은 서로를 도와가며 하나의 공동체로서 함께 성공적인 비행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올 한해 동작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더욱 믿음 가고 편안한 연합회, 진정으로 섬기고 봉사하며 긍정의 에너지가 넘쳐나는 연합회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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