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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배 동작장학재단 이사장 인터뷰
기사입력  2021/01/11 [08:08] 최종편집    노정애 기자

장학재단은 학업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 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의 미래를 밝혀줄 지역인재양성에 뜻을 같이 하는 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마음이 모여 운영된다. 1991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작구협의회 자문위원들의 지역사랑의 마음으로 만들어진 동작장학재단도 마찬가지이다.

 

그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었지만 동작구민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지난 해 11월 취임한 박상배 이사장이 이끄는 동작장학재단의 앞으로의 활약상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  박상배 동작장학재단 이사장 

다음은 박상배 이사장과 일문일답 내용이다.

  

Q. 취임은 언제 하셨으며, 소감은? 

A. 지난 해 11월 26일 취임을 했다. 동작구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된 지 30년을 맞는 해에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우수인재들을 지원해 온 동작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 

 

Q. 동작장학재단 설립 취지와 배경은? 

A. 1991년 대통령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작구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지역 사회에 보람있는 일을 한 번 해 보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Q. 재단에서 보수는 얼마나 받나? 

A. 무보수 명예직이다. 재단의 다른 이사님들도 마찬가지다. 현재 재단에는 이사장 포함 이사 8명과 감사 1명으로 총 9명이 함께 하고 있다. 사무실도 별도로 없다. 사무실을 운영하는 경우 운영비, 인건비 등의 지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런 비용들까지도 아껴서 재단의 장학기금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그런 의미에서 업무추진비도 없다. 

 

Q. 장학기금 마련은 어떻게 하고 있고, 현재 기금 규모는? 

A. 당시 평통자문위원 중심으로 출연되었고, 취임하고 나서는 수시로 기탁후원자의 후원으로 현재 7억 5천만 원의 기금이 모여 있다.

 

Q. 장학기금은 어떻게 활용되는가? 

A. 동작구 관내 고등학교 학생 30명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었으나 고등학교 교육이 의무교육으로 전환됨에 따라 재단 목적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어린이 및 학생교육복지사업을 할 수 있도록 재단 정관을 변경했다. 2021년 처음 관내 60개소 가정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 600만원을 전달했으며, 민간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도 1천만 원 이상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 동작구 미래, 꿈나무 육성에 든든한 후원자     

 

Q. 기억에 남는 기부자를 꼽는다면? 

A. 요즘 코로나 감염 사태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사당동에 위치한 페리오치과 이진균원장님과 직원들께서 1,000만원. 사당새마을금고에서 1,000만원 그리고 주식회사 대일택 백원욱 대표이사님께서 1,000만원을 기탁 해주신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후원 기탁금 이라고 생각된다.

 

Q. 바쁜 일정에도 기부금 전달식을 직접 챙기는 이유는? 

A. 아직도 기부문화가 정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쉬워 기부문화 정착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직접 챙기고 있다. 제가 동작복지재단 이사장 시절 동작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서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을 기부한 일이 있었다. 나눔이란 돈이 있어서도, 넉넉해서도 아니고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로 저도 이 기회에 추가로 장학기금 1,000만원을 더 출연했다. 

 

Q. 앞으로 재단을 어떻게 운영해 나가실 것인지 

A. 앞으로 기본재산을 좀 더 증액이 되도록 하여 미래꿈나무 육성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기여를 할 생각이다. 동작구 관내 학생들에게 교육복지에 필요한 지원 사업도 해 보고 싶다. 단순히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재단이 아니라 동작구 꿈나무들의 교육 지원과 함께 청소년들의 교육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Q. 기부자와 꿈나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씀 

A. 코로나 감염확진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후원기부에 참여하여 주신데 대하여 한없는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감사하다. 아울러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을 열약한 여건과 환경에서 오직 사명감 하나로 정성을 다하여 잘 돌보고 계시는 보육교사에게도 감사와 노고에 대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일흔이 넘었지만 박상배 이사장은 지역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박상배 이사장은 초대 동작구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4선 의원을 지냈으며, 동작구의회 의장도 2번 역임했다. 또한 사당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하며 작은 금고를 지금의 금고까지 일군 최고의 경영자이기도 하다. '선공후사(先公後私)'의 봉사정신으로 매사에 임하는 박상배 이사장의 활동을 응원한다.(기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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