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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도 비켜가는 지역나눔!
상도종합사회복지관, 제25회 백합축제 개최
기사입력  2020/11/21 [15:17] 최종편집    노정애 기자

지난 21일, 상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순희)에서는 제25회 백합축제가 개최됐다.

 

연일 이어지는 코로나19감염 확산 소식에도 잠시나마 복지관을 갈 수 있다는 어르신들의 얼굴과 작은 나눔이라도 함께 하겠다는 지역 주민들은 입구에서 아쉬움을 가득 안고 발길을 돌렸다.

 

▲ 상도종합사회복지관 제25회 백합축제 개최    

 

백합축제는 1998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상도동 지역 저소득 가정 및 소외계층에 지원할 수 있는 사업기금을 조성하기 위하여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하는 축제이다.

 

예년 같았으면 복지관 2층 강당에서 흥겨운 공연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아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질좋은 물건들이 가득한 바자회 구경까지 하루가 심심하지 않았을텐데 그래도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아쉬움은 뒤로 했다.

 

축제쿠폰으로 복지관 입구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3층 식당에서는 밤새워 정성스럽게 만든 육개장, 녹두빈대떡, 수수부꾸미, 잡채, 과일샐러드, 순대, 떡볶이 등을 포장해 입구까지 배달을 하는 형태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행사를 치렀다.

 

알뜰바자회는 많은 물건을 내어놓지 않고 물건을 구입하는 주민들이 거리를 두고 선택할 수 있도록 복지관 직원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했다.

 

이미 축제 홍보가 되었고, 먹을거리 등이 준비되어 있는 상황에서 행사를 진행하지 않으려고 환불을 원칙으로 했으나 복지관을 방문한 주민들은 일부 환불을 한 사람들을 제외하고 준비되어 있는 먹을거리와 바자회물품을 교환하길 원해 부득불 준비된 음식을 일대일로 교환하는 테이크아웃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오후 3시에 마무리 된 축제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에게는 환불을 해 주었다.

 

문순희 관장은 "코로나19가 계속해서 확산되어 한달 전부터 준비해 온 행사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했다. 하지만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진행한 행사는 아무런 문제없이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은 다시 지역에 나눔으로 돌아간다. 현장에 모두 참석하지 못했지만 지역을 돕기 위해 마음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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