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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너에게
'함쓰북'을 통해 전하지 못한 말들을
기사입력  2020/10/29 [18:57] 최종편집    서채린 초등별기자

10월 29일(목), 기자는 '함쓰북'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사당1동 어나더더블유(Another W)라는 곳을 다녀왔다.

▲ '함쓰북'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사당1동 공방 어나더더블유(Another W)    


'함쓰북'이란 여러사람이 공통된 소재에 대해 각자의 생각, 경험, 이야기들을 글로 표현하고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총 6회기로 진행되며, 사당1동 마을계획단 문화예술분과와 함께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함쓰북'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너에게' 라는 주제로 부모가 자녀에게 전하지 못한 이야기를 편지식으로 써서 책을 만드는 것으로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부모들이 자신의 자녀와의 다양한 일화, 이야기를 풀어 놓게 된다.


'함쓰북' 참여자들은 자녀들에게 못해준 말을 책에서라도 해주고 싶어서, SNS를 보고, 다른 사람들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 함쓰북 참여자들    


'함쓰북' 에 참여한 '강순애', '이선희', '신수영', '전영주' 어머니들은 스스럼없이 자녀에 대한 고민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강순애(70대)'어머니는 자녀가 나라에 충신하는 자녀, 효하는 자녀, 나만 세우는게 아니라 남도 세워줄 줄 아는 사람이 되는 자녀, 착한 자녀가 됬으면 좋겠다며 책에 쓸 내용들을 이야기했다.


'이선희(60대)'어머니는 아들과 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아버지가 빨리 돌아가셔서 아들이 철이 빨리 들었는데 힘든 내색 한 번 없이 어른이 된게 고맙고 미안하다며 책으로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신수영(40대)'어머니는 책을 좋아해 글을 쓰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고 이번 기회로 글을 쓰게 되어 좋다며, 딸이랑 친구같은 사이로 지내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 아쉽고 슬프다고 했다. 사춘기 때문에도 그렇고 남자친구가 있어 하루종일 폰만 보니깐 화가 나 대화와 소통이 잘 안 됐던 것 같다고 이 책을 쓰는 것을 계기로 딸과 더 친해지고 싶고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로 털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전영주(30대)'어머니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신청했고 11살, 7살, 6살 자녀에게 이 책으로 대화도 더 많이하는 자녀가 됬으면 좋겠고, 책도 많이 읽는 자녀, 우리나라 여러 직업에 대해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을 책에 써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 권의 책을 만들기 위해 참여한 어머니들의 내용들이 전부 책에 들어가면 이야기가 엄청 감동스럽고 풍부하고 배울 점이 많은 책이 될 것 같다.


기자가 "마을계획단에서 하는 모임이라면 저희 초등학생들도 함쓰북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한건가요?"라는 질문을 던졌는데 가능하다며 답을 해 주심과 동시에 이번 책에 부모님의 이야기를 담고, 다음에는 자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내도 좋을 것 같다고 동의했다. 나중에 이 기회가 온다면 기자도 참여해 볼까 생각 중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책은 초등학생들이 읽어도 되는 내용이다. 부모들이 자녀들에 대한 생각, 자녀들이 어떻게 컸으면 좋겠는지, 자녀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들 등 자녀라면 부모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책이다.


부모들의 많은 생각을 담아 자녀들에게 피드백을 줄 수 있는 도움이 되는 내용과 자녀들이 부모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있는 책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기자는 '함쓰북' 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책에 대해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 뿌듯하고, 앞으로 진행상황들에 대해 다시 한 번 방문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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