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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복지관, 정이 듬뿍 담긴 “어버이 밥상” 선물
기사입력  2020/05/11 [18:37] 최종편집    노정애 기자

매년 어버이날에는 복지관을 비롯해 어르신 시설 등에서 공경하는 마음을 담은 행사 등으로 어르신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지만 올해 어버이날은 코로나19로 얼굴을 보는 행사를 할 수 없어 어느 때보다 쓸쓸하기까지 하다.

 

 

지난 8일 상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순희)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매년 개최하던 '상도孝잔치'를 대신해 문순희 관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총출동하여 16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영양높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직접 전달했다.

 

소고기 장조림, 견과류 실치볶음, 오색전(녹두빈대떡, 꼬치, 버섯전, 호박전), 소고기 육개장, 열무김치로 구성된 음식을 소포장해 어르신들이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드실 수 있도록 했다.

 

어버이 밥상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외출도 못하고 적적했다. 작년에 복지관에서 열어 준 효잔치가 생각난다. 어깨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참 즐거웠다. 올해 잔치는 열리지 않았지만 어버이날이라고 잊지 않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찾아와 주니 마음이 따뜻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문순희 관장은 "어버이날 행사를 할 수 없어서 마음이 많이 쓰였는데 고민 끝에 집중관리 어르신들 160여 가정에 작은 행복이라도 전해드리고 싶어 직원들과 함께 정성을 담아 어버이 밥상을 준비했다. 곧 복지관에서 건강한 얼굴을 뵙기를 바라며 함께 고생한 직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우리 복지관은 늘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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