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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0 북스타트’ 사업 시행
기사입력  2020/05/06 [06:40] 최종편집    노정애 기자

서울시는 지난 5일 취학 전 영유아들을 위한 책 꾸러미 배부와 책놀이 활동 제공 등 2020년 ‘서울북스타트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사업은 1992년 영국에서 시작된 독서 캠페인이다. 태어나는 아이에게 책을 선물해 평생의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부모 등 양육자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자는 취지다.

 
한국에는 2003년 도입됐는데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책과 함께 인생 시작!’을 슬로건으로 서울도서관이 주관하고 구립도서관이 시행하고 있다. 

 
올해 예산 총 12억원을 투입해 △책꾸러미 배부 △책놀이 활동 프로그램 △육아동아리 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자치구별로 운영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이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각 자치구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자치구에 따라 18개월 이하 또는 35개월까지의 영유아에게 배부되는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도서관 안내자료, 가방으로 구성된다.

 

구립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책놀이 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2020년 북스타트 선정 그림책'을 활용한 책놀이를 비롯해 취학 전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과 양육자 대상 강연 등이 열린다. 단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휴관으로 6월 이후 프로그램들이 개설될 예정이다.

구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육아 동아리'에서 활동할 수도 있다.

 
올해 서울북스타트사업은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작구와 중구는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에 다니지 않는 보육수당 미지급 영유아를 대상으로 책꾸러미 배부 및 도서관 서비스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서울북스타트를 통해 지역 내 공공도서관이 사회적 육아를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 인적·정보자원이 모이는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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