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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만들어가는 어린이집 졸업 여행
구립대방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7세반 원아들의 특별한 이야기
기사입력  2020/01/17 [23:00] 최종편집    노정애 기자

지난 17일, 구립대방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원장 박윤희)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 7살이 되어 졸업하는 마루반 원아들이 자신들만의 졸업여행을 직접 계획하고, 부모님들과 떨어져 1박 2일 동안 친구들과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 우리들도 이제 어린이집 졸업해요~  

 

마루반 원아들은 어린이집을 졸업하면서 가장 하고 싶은 '친구들과 영화 관람', '남산 걷기와 남산 명물인 왕돈까스를 먹기' 등 이날 하루 동행한 보육교사들과 함께 어린이집 졸업이라는 이별의 아쉬움보다 추억을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7세가 되어 어린이집을 졸업한 후 초등학생이 된 선배들을 초대해 '형님들 환영해요'라는 문구와 함께 피자, 김밥 등 좋아하는 음식들을 함께 나누며 같은 어린이집 선후배 사이를 돈독하게 하는 의미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1년만에 방문한 선배들은 '다시 7살이 되고 싶어요', '이렇게 누우니까 좋아요'하며, 원장 선생님 품 속을 파고들며 후배들보다 더 어리광을 부리며 어린이집과 선생님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내기도 했다.

 

그렇게 선배들과의 만남이 끝나고, 선배들이 돌아간 어린이집에는 마루반 친구들과 선생님이 졸업여행의 대미인 잠들기 전 이벤트인 촛불의식을 하며, 친구들과 함께 1년 동안 지내 온 회상과 반성을 해 보기도 하고 부모님께 영상편지를 쓰며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가져보는 시간을 가지며, 집과 부모님을 떠나 생애 첫 졸업여행의 기분을 만끽했다.

 

박윤희 원장은 "대방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매년 7세반 원아들의 졸업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을 졸업한 친구들을 초대해 후배들과 저녁을 먹으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끈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졸업여행 프로그램은 원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논의를 하면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아이들의 첫 사회생활의 밑거름이 되는 어린이집이 한 걸음 더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변함없는 사랑으로 보듬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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