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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역 수산시장 상인 노점 상 철거 마찰
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원회 측 "폭력을 동반해 진행한 철거" 주장
기사입력  2019/12/04 [18:03] 최종편집    노정애 기자

4일,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노량진역 광장에 자리잡고 노점을 운영하는 구 수산시장 상인들의 노점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에 나섰다.

 

오전 7시 경 노점 및 천막 철거가 시작되자 현장에 있던 구 수산시장 상인 등 30여 명이 집행 인력 200여 명을 막아서며 충돌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일부 상인들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철거는 2시간여 만에 중단됐다.

 

 

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원회는 "이번 행정집행은 동절기 강제철거 금지 원칙을 위반한 철거거다. 서울시가 동작구청에 철거 중단을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지켜보던 한 주민은 "동작구청에서 철거하겠다고 통보를 하고 집행에 나선 것이라고 하여, 큰 충돌은 피하겠지 하는 기대감도 있었는데 구 수산시장 상인들의 애타는 마음도 이해가 되고, 주민들의 민원에 시달리는 구청 입장도 안쓰럽고 그렇다"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일부 구 수산시장 상인들의 일부는 동작구청에 항의방문을 했다.

 

수협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10차례에 걸친 명도집행으로 옛 노량진수산시장 점포들을 모두 폐쇄시켰지만, 일부 상인들은 노량진역 앞에서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며 노점을 차리고 농성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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