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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용봉정 자연마당 조성 첫삽
내년10월까지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하는 도심 속 숲으로
기사입력  2019/12/05 [08:30] 최종편집    김영호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내년 10월까지 용봉정 근린공원(이하 근린공원)을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하는 도심 속 숲으로 재탄생시키는 ‘용봉정 자연마당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 용봉정 자연마당 조성사업 조감도

 

근린공원 일대는 정조 능행 당시 한강 배다리를 건너 잠시 머물렀던 ‘용양봉저정’과 한강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조망포인트가 있다.

 

구는 노량진 일대의 역사 유적지와 한강, 풍부한 자연자원을 하나로 묶어 많은 주민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만들고자 용양봉저정 일대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 환경부의 ‘자연마당 조성사업’ 공모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돼 관광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먼저, 구는 약 49억 원을 투입해 27,000㎡ 규모의 본동 산3-9 일대에 ▲지형 및 기반시설 정비 ▲경관숲‧공원 조성 ▲휴게‧편의시설 ▲데크로드 및 산책 탐방로 등을 조성한다.

 

현재 관리되지 않은 잡초와 수목들이 있는 산능선에 소나무, 느티나무,단풍나무 등 계절과 토양 여건을 고려한 나무와 맥문동, 옥잠화, 억새 등 특색있는 초화류들을 심어▲초지마당▲숲체험 놀이마당▲생태학습마당▲생물서식숲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도시경관과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자연마당 입구부터 공원 정상까지 데크로드 및 산책 탐방로를 설치한다.

 

보행자의 편의를 위해 야자매트‧잔디블록‧우드칩 등으로 포장하며, 산책로 곳곳에 통나무의자, 그루터기 테이블 등을 배치한다.

 

이밖에도 ▲트리하우스▲그림자찾기‧처마그림자‧발가락 등 다채로운 조형물▲모험놀이시설 등을 배치해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하고, 이용객 안내를 위한 스토리해설판과 자연마당안내판을 곳곳에 갖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820-984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속에서 한강과 자연,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주민의 휴식공간을 조성하고자 한다. 앞으로 노량진 일대가 용양봉저정 역사공원화사업과 전망대 조성 등 한강과 이어지는 서울 최고의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봉정은 일제시대 일본인이 용양봉저정을 훼손하고 만든 기생집을 부르던 명칭으로 치욕의 역사를 가져와 용봉정이라는 명칭을 사용해 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충효의 고장 동작구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제대로 된 우리의 역사를 지키기 위해서 다른 명칭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으나, 동작구는 여전히 역사의식을 뒤로 한 채 용봉정 명칭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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