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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권을 지켜달라…불법노점은 안될 말
기사입력  2019/11/28 [08:15] 최종편집    노정애 기자

舊노량진시장 상인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26일 오전 노량진역 광장에서 구시장 철거에 항의하는 생존권쟁취결의대회를 열었다.

 

▲ 노량진역 앞 노점상과 이에 항의하는 주민들 현수막(사진 오른쪽 위)    

 

얼마 전부터는 노량진역 앞에 노점을 차리고 생선, 건어물, 회 등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대책위는 구시장 철거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집회를 이어가겠다는 강한 입장이다.

 

집회 관계자는 "구청의 철거 승인으로 상인들이 노량진역까지 밀려 왔다. 모두 다 책임을 피하고 있어 우리 상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이렇게 모여 목소리를 내는 것 뿐이다. 노점상 운영 수익금은 소송비 등 투쟁비용과 지역사회 기부에 사용하게 된다. 노량진수산시장의 잘못된 현대화사업을 바로잡고 구시장 상인들의 정당한 외침을 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나 구 수산시장 상인들의 생선, 건어물 등의 노점뿐만 아니라 분식, 붕어빵, 오뎅, 군고구마 등 다양한 품목의 노점상이 늘어나며 현재 노량진역 광장주변은 작은 시장을 방불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통행 불편과 악취, 소음, 인근 상권 매출 저하 등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노량진상가번영회와 노량진1동 주민들은 구수산시장 상인들의 처지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공공의 장소인 노량진역광장을 점거하고 단순집회가 아닌 물건 등을 판매하는 불법노점상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입을 모으며, 현수막까지 내 걸고 불법노점상의 물건판매 금지와 함께 동작구청의 조속한 불법노점상 철거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동작구청은  노점 철거를 위한 계도에 나섰으나, 상인들의 저항에 부딪혀 행정대집행 등 강제철거 방법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구시장 상인들과 주민들 간의 또 다른 마찰이 생길 우려가 있어 조속한 해결이 절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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