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 기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공군 항안단 윤여명 상병, 조혈모 세포 기증으로 나눔 실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동시에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해
기사입력  2019/11/19 [11:23] 최종편집    노정애 기자

일면식도 없는 타인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사랑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 장병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공군 항공안전단(이하 ‘항안단’) 헌병중대에서 근무하는 윤여명 상병(병 790기, 이하 윤 상병)이다.

 

▲ 공군 항공안전단 헌병중대 윤여명 상병    

 

지난 1월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하던 윤 상병은 간호사의 추천으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로 등록했으며, 이후 9월에 조직적합성항원 (HLA)일치자가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았고, 유전자 확인검사와 건강진단을 거쳐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게 된 것.  

 

이번 조혈모세포 기증은 24시간 교대근무 직위인 헌병중대 출입통제병으로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틈나는 대로 헌혈에 참여해왔던 윤상병의 자발적인 기증 의사 표명으로 가능했다. 까다로운 각종 검사 실시 후,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서 HLA 일치자로 확인되었다는 연락을 받자 즉시 조혈모세포 기증을 결정했으며, 이후 HLA 일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할 수 있는 지 건강진단까지 무사히 마치고 기증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

 

윤 상병은 HLA 일치자가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고 ‘엄청난 기적이 일어났다’고 생각을 했다. 사실 HLA 일치자가 나타날 확률이 2만분의 1로 낮은데다 윤 상병 또래의 백혈병 환자라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내가 기증하지 않으면 이 환자는 또 다른 기증자를 찾을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과 뼈에서 직접 채취하는 방식이 아니라 성분헌혈방식으로 보다 손쉽게 기증이 가능해진 것도 기증을 결심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윤 상병은 경기도에 위치한 한 병원에 입원해 1차 조혈모세포를 기증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추가 기증절차를 망설임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상병은 “환자분은 누군가에게 소중한 가족이며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고, 어려운 확률을 뚫고 이렇게 조건이 맞아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회는 두 번 다시 없을지 모르며, 타인에게 내가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군인으로써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기증 소감을 밝혔다.

 

동작뉴스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동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