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센터장 권준근)는 지난 13일, 센터 다이나믹홀에서 청소년자살예방을 주제로 한 청소년자살예방뮤지컬 “Let’s Q(레스큐)” 공연이 열렸다.

공연 기획, 대본 극작, 뮤지컬 공연까지 청소년들이 1년간 준비하여 선보인 이번 뮤지컬은 가정과 학교 어디에도 마음을 두지 못했던 유정이가 얼떨결에 방송부 오디션을 보고 신입방송부원이 되어 친구들에게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 내용이다.

무한경쟁 속 학업 스트레스, 가정불화, 학교폭력, 왕따 등으로 자살을 생각하는 청소년이 주변 사람들의 아낌없는 칭찬과 지지로 당당하게 이겨내는 모습을 통하여 청소년의 생명존중의식을 높이고 청소년자살을 예방하고자 했다.

권준근 센터장은 “국가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예방 사업 등으로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는 2012년에 전국 최초로 청소년자살예방센터인 생명사랑센터를 개소하여 지난 7년간 꾸준히 청소년들의 자살예방을 위해 예방교육, 활동가 양성, 상담·치료, 네트워크 연계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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