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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한가위 기쁨 함께 나눠요”
동작구자원봉사센터, 한가위 소통‧나눔 행사 진행
기사입력  2019/09/05 [18:04] 최종편집    노정애 기자

지난 4일, 동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현종)에서는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동작구 거주 북한이탈주민 20여 명과 함께 '한가위 소통‧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한가위 소통·나눔 행사 이모저모    

 

이날 행사는 고향을 떠나 낯선 타지에서 생활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고향의 그리운 마음을 달래고, 문화적 이질감 해소 및 이웃과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1시간 동안 신나는 웃음치료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지하 식당에서 송편을 빚고, 달떡을 만들어 쪄서 나누어 먹으며 이웃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북한에서도 추석에 송편을 만드는데 남한과 크게 다른 점은 없다. 다만 북한 송편이 훨씬 크다.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고 좋은 분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 역시 우리 동작구 주민이다.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지속적으로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2015년 제정한 ‘동작구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북한이탈주민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8월 말 지역의 탈북 주민 183명에 대한 생활 실태 조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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