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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학숙은 직장 내 성희롱 사과하고 소송 취하하라!
남도학숙 성희롱 피해자 지지모임 전국 동시 기자회견
기사입력  2019/07/10 [13:01] 최종편집    노정애 기자
▲ 이호영 정의당 동작구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남도학숙 성희롱 피해자 지지모임 기자회견 모습 


지난 10일 오전 11시 동작구 대방동 남도학숙 앞에서는 남도학숙내 성희롱과 직장내 괴롭힘 사건을 규탄하고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광주광역시 의회 기자실, 전남도청 분수대 앞 등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남도학숙 피해자 지지모임은 2014년부터 시작된 남도학숙 내의 여성직원에 대한 성희롱과 직장내 괴롭힘 사건이 국가인권위, 근로복지공단, 감사원 등 다른 국가기관에서 모두 성희롱 및 직장내 괴롭힘을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남도학숙 측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산재요양인정 취소 행정소송을 낸 것에 대해 규탄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성된 모임이다.

 

지난달 25일 서울중앙지법은 남도학숙 성희롱 사건 피해자가 제기한 민사 2심 판결에서 1심 패소 판결을 뒤집고 성희롱 가해자와 남도장학회에 공동으로 300만원을 배상할 것을 판결했다.


이호영 정의당 동작구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남도학숙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을 취하할 것을 촉구하고 전남도와 광주시에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한편 남도학숙은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서울에 거주하는 광주·전남 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기숙사로,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남도장학회가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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