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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2동, '찾동' 체험수기 공모전 우수상
기사입력  2019/07/01 [06:24] 최종편집    노정애 기자

동작구 상도2동(동장 이순기)주민센터가 서울시에서 주관한 ‘2019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체험수기 공모전’에 입상, 지난 26일(수)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찾동'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상도2동~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 수기공모전은 찾동의 핵심 수행주체인 동주민센터 공무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서울시가 자치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모전이다. 올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제출한 총 184편의 수기 중 최우수 1명, 우수 5명, 장려 10명 등 총 1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지난 4월 상도2동주민센터에 전입신고를 하러 온 B씨는 한참이나 눈물을 흘렸다. 지방에 살던 기초생활수급자 B씨는 가정폭력에 시달렸다. ‘맞으면 죽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던 날 딸을 데리고 무작정 서울행 기차를 탔다. 이틀을 고시원에서 자고 나니 갈 곳이 없었다.

 

사회복지공무원 김동현씨를 포함한 동작구 복지플래너들은 급히 머리를 맞댔다. 이웃돕기 담당은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딸의 책가방과 옷, 문구를 마련했다. 서울형 긴급지원 담당은 구청에 고시원비 지원을 신청했다. 헌옷을 기부받고, ‘우리 동네 반찬가게’ 사업을 통해 모녀에게 제대로 된 밥상을 제공했다. 무사히 학교에 다니게 된 B씨의 딸은 이후 산수에서 여러 번 만점을 받을 만큼 잘 적응하고 있다. 이들 모녀는 곧 임차보증금 지원을 받아 고시원을 나올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순기 동장은 “힘든 복지 업무 속에서도 우리동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들이 얼마나 열정을 다해 일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사례다. 더 어렵고 힘든 주민들을 돌보는데 앞으로도 노력해주기 바란다. 동장으로서 찾동 우수사례로 선정된 우리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격려했다. 

 

또한 이번 수상에서 받은 상금30만원(문화상품권)은 상도2동 복지플래너들은 뜻을 모아 전액 저소득층 아동 후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들은  합심해서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찾동 사업은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시작해 정보가 없어 복지혜택을 못 받는 이들, 심리적·정신적 문제로 도움을 거부하고 고립된 이들 등이 없도록 ‘찾아가는 복지’에 나서게 됐다. 찾동 사업은 2015년 7월 시작돼 올해로 만 4년을 맞았으며, 우리동네 주무관,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마을자치담당, 마을공동체 등 온 마을이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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