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관)은 관악구청의 예산지원으로 한국청소년연맹과 함께 6월15일부터 6월16일까지 초등, 6월22일부터 6월23일까지는 중등 체험캠프를 개최한다.

평소 다양한 견학 및 체험의 기회로부터 소외된 교육지원청 관내 초·중학생120명을선발하여, 급별 특별한 주제를 중심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019교육복지우선지원 자치구대응투자 교육복지사업’ 일환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 전문인력(지역사회교육전문가)이 미배치된 교육복지우선지원 일반학교 학생을 우선 선발하여, 다양한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태분야 및 창의적인 사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생생체험단 초등학생편 첫째날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해양생물의 다양성과 갯벌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 서천군의 지역명소인 일명 ‘기벌포 해전 전망대’라고 불리우는 ‘장항 스카이워크’를 탐방한다.

둘째날에는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탐사’를 통해 지구상에 존재하는 5대 기후대별 바이옴을 체험하면서,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시간도 갖는다.

또한 중학생편 첫째날에는 정선군의 개미들마을에서 마을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맨손 송어잡기’로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은 후 숙소인 하이원리조트로 이동하여 알파인코스터, 뮤지컬, 불꽃쇼 관람 등 활동적인 체험활동을 진행 한다.

둘째날에는 폐광지역이었던 고한지역에서 만든 야생화와 캐릭터가 어우러진 추리마을 탐방활동으로 마무리 된다.

민병관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과 재미가 함께하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작뉴스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