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순희)은 지난 10월 30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위원장 김윤상 제2차관)가 행복공감봉사단과 함께 김장 담그기 및 취약계층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가오는 겨울철 홀로 계신 어르신 등 저소득・소외계층에게 겨울나기에 필요한 김장김치를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관심과 온기를 전하고, 복권의 기본 가치인 기부와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단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 1500포기(절임 배추 3000㎏)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 어르신 등의 가정을 직접 방문 전달하며 다가오는 겨울 나눔의 온정을 함께 전했다.
김윤상 차관은 "김장나눔을 통해 예로부터 이어온 공동체 화합과 결속의 전통, 소외된 이웃을 아우르는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 전달된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 정부도 내년 저소득층, 소상공인, 어르신 등 민생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순희 관장은 "기재부 복권위와 행복공감봉사단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를 드린다. 매년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이 김장김치를 원한다. 올해는 배춧값이 크게 올라 오히려 대상자를 줄이거나 겨우 유지할지 모른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김장 나눔이 부족하지 않도록 십시일반 동참하는 사회적 관심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적극적인 후원 등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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