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6일 구청 5층 강당에서 박일하 구청장, 정재천 구의회 의장, 국회의원, 정당지역위원장, 시·구의원, 여성단체, 여성지도자, 여성친화기업, 구민 등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를 개최했다.
양성평등 주간(9.1.~7.)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 시행령으로 지정한 주간이다.
이날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동작'을 주제로 진행한 기념식은 양성평등과 여성권익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 퍼포먼스를 통해 사회적 차별 및 편견 등을 타파하는 양성평등실현을 다짐했다.
2부에서는 이호선 강사(현 숭실사이버대학교 상담복지학과 학과장)가 강연자로 나서 ‘당당하고 멋진 나로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특강을 펼폈으며, 신대방1동 난타동아리 '두드림' 축하공연, 양성평등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 홍보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아울러 구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사육신역사관 내 사육신시네마에서 9월 동안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영화를 상영하고, 김영삼 도서관 등 동작 구립도서관 9개소에서 양성평등 관련 테마 도서 전시 코너를 운영한다.
양성평등 주간 행사 관련 문의는 동작구청 아동여성과(☎820-1490)으로 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동작구 전체가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고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어 양성평등의 가치가 우리 사회 곳곳에 퍼지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평등을 더욱 촉진하여 동작구도 양성평등한 사회로 한단계더 나아갈수 있도록 남녀 모두가 행복한 동작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9번째를 맞은 양성평등주간은 1996년부터 '여성주간'으로 운영되어 오다가 양성평등기본법 시행에 따라 2015년부터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변경됐다.기념주간은 기존에 7월 첫째 주였던 것을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 '여권통문'을 외친 1898년 9월1일을 기념하여 2020년부터 9월 첫째 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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