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신대방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춘화)가 중복을 앞둔 지난 23일 지역 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복날에 복(福) 더하기!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 신대방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伏)날에 복(福)을 더하는 사랑의 삼계탕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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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을 삼복더위 대표 보양식 중 하나로 뜨거운 음식으로 몸 속 열을 배출시키고 건강을 지키고 단백질과 영양분이 풍부해 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을 준다.
어르신들이 한 번에 먹기 좋은 알맞은 크기의 닭에 찹쌀, 녹두, 인삼, 대추, 마늘, 은행 등 재료를 넣어 푹 끓여 낸 녹두삼계탕은 오이양파초절임, 겉절이와 함께 곁들여 1인 1상 식사로 어르신들 앞에 수박, 알록달록 떡 등 다과와 함께 대접했다.
이날 삼계탕 나눔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동작구의회 이주현 의원이 함께 자리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손수 삼계탕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
특히 박일하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노후 생활을 편하게 보낼 수 있는 동작구 대표사업 중 하나인 동작 효도콜센터를 홍보하며 앞으로도 동작구가 어르신들을 위한 효를 실천하겠다고 해 박수를 받았다.
동작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신대방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과일컵을 준비해 훈훈함을 전하기도 했다.
임춘화 위원장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삼계탕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주변을 더 잘 살피고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옥 신대방2동장은 "항상 관내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봉사해 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이 영양 가득 담긴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히 잘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대방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날, 관내 저소득 가구에 삼계탕 나눔 행사는 물론 밑반찬 봉사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며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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